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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ntonio Carlos Jobim
정말 천재인듯.
뭘 먹고 무슨 생각을 하며 살면 이런 곡을 쓸 수 있을까.
수 많은 아티스트들이 커버한 이 곡, 모른다면 당장 들어보길 바란다.
아마 들어보는 순간, 아~ 할 것이다.
이 곡을 원래 알고 있긴 했지만, 직접 연주하다 들어보니 곡의 또 다른 모습들이 보였다.
간단한 코드, 간단한 멜로디, 하지만 그 속에서 무한하게 펼쳐나가려 하는 음들이 느껴진다.
곡에 대해 알고 싶어 네이버 지식인을 뒤졌더니, Desafinado의 뜻이 적혀 있었다.
'afinado' 는 'sharpen' 의 뜻이고 'des' 는 'dis(-가 아닌)'의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한다. 합치면 [날카롭지 않은], [정확하지 않은] 정도가 되는데 의역하면 '음정이 맞지 않는' 정도로 해석될 수 있다고 한다. 제목도 곡의 느낌과 아주 잘 어울린다.
정말 좋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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